우리가 사는 나라는 매일 돈을 벌고, 쓰고, 모아요.
어른들이 월급에서 내는 세금과 우리가 물건을 살 때 내는 세금은 모두 나라의 돈이 돼요.
그렇다면 이 돈은 어디로 가고, 어떻게 쓰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나라의 돈이 움직이는 과정을 ‘예산’이라는 개념을 통해 쉽게 설명해 볼 거예요.
세금으로 모은 돈이 어떻게 우리 학교, 도로, 병원에 쓰이고,
나라 경제를 움직이는지 알아보면 세금과 경제의 연결 고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나라의 돈은 어디서 생길까요?
나라의 돈 대부분은 국민이 내는 세금에서 시작돼요.
- 어른들이 월급에서 내는 소득세
- 우리가 물건을 살 때 내는 소비세
- 집, 자동차 같은 재산에서 내는 재산세
이렇게 모인 돈은 나라의 공동 저금통으로 들어가요. 이 돈을 어떻게 나눠 쓰는지를 정하는 계획이 바로 예산이에요.
세금은 나라의 돈을 모으는 방법, 예산은 그 돈을 쓰는 약속이에요.
예산은 무엇일까요?
예산은 나라가 1년 동안 얼마를 어디에 쓸지 미리 세워둔 계획이에요.
학교, 도로, 병원, 국방, 복지 등 다양한 곳에 쓰일 돈을 나눠 정하는 과정이에요.
예산은 나라의 돈이 흘러가는 길을 정하는 지도로 볼 수 있어요.
예산이 만들어지는 과정
세금으로 돈을 모아요.
→ 국민이 낸 세금이 나라의 공동 저금통에 들어가요.
어디에 쓸지 계획을 세워요.
→ 교육, 교통, 복지, 국방 등 여러 분야에 돈을 나눠요.
필요한 곳에 돈이 흘러가요.
→ 학교 건설, 병원 운영, 도로 수리 등 우리 생활로 연결돼요.
나라의 돈은 어디에 가장 많이 쓰일까요?
학교와 교육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사 월급, 교과서, 학교 건물을 유지하는 데 쓰여요.
도로와 교통
안전한 도로, 다리, 지하철을 유지하고 새로 만드는 데 사용돼요.
병원과 복지
아픈 사람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시스템에 쓰여요.
국방과 안전
나라를 지키는 군대, 소방서, 경찰 시스템에도 예산이 필요해요.
예산과 경제의 연결
세금으로 모은 돈이 예산을 통해 학교, 도로, 병원으로 흘러가면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어요.
이렇게 생활 환경이 좋아지면 사람들은 더 많은 경제 활동을 하게 돼요.
더 많은 경제 활동은 다시 세금으로 돌아오고, 이 돈이 다시 예산으로 흘러가요.
세금 → 예산 → 사회 발전 → 더 많은 경제 활동 → 다시 세금
이 순환이 바로 나라 경제의 심장이에요.
예를 들어, 예산은 마을 축제를 준비하는 계획과 같아요.
마을 사람들이 모은 돈(세금)을 어디에 쓸지 미리 정해야 해요.
무대, 음식, 놀이기구에 얼마씩 쓸지 계획을 세우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돼요.
나라의 예산도 똑같아요. 우리가 함께 모은 돈을 계획적으로 나눠 써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돼요.
나라의 돈은 세금에서 시작돼요. 이 돈이 예산이라는 계획을 통해
학교, 도로, 병원, 국방 등 다양한 곳으로 흘러가요.
세금은 돈을 모으는 방법이고, 예산은 그 돈을 올바르게 쓰는 약속이에요.
돈이 개인에서 사회로, 그리고 다시 나라 전체로 움직이는 과정을 이해하면 경제의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요.
어린이가 경제를 배울 때 예산은 나라의 돈을 움직이는 지도라는 걸 기억하면 좋아요.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가 빚을 너무 많이 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국가 부채와 경제 이야기 (0) | 2025.07.29 |
---|---|
나라가 돈을 빌리면 어떻게 될까? 국채와 나라 경제 이야기 (0) | 2025.07.28 |
세금은 무엇일까? 돈의 순환과 나라의 경제 이야기 (4) | 2025.07.28 |
데이터를 읽는 힘 , 팔란티어(Palantir)의 경제 이야기 (8) | 2025.07.27 |
AI 시대의 교과서를 만드는 회사, 스케일 AI와 경제이야기 (3) | 202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