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잘 모으면 뿌듯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금액이 그대로라면,
‘이 돈이 조금 더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과는 다른, ‘돈을 불리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어린이도 경제를 똑똑하게 배울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은행 저축부터 주식, 기부까지,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는 돈이 자라는 원리와 습관을 알려드릴게요.
돈을 불린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돈을 불린다는 건 가진 돈이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더 많아지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저금통에 5,000원이 있는데 몇 달 뒤에 6,000원이 됐다면,
그건 누군가 준 것이 아니라 돈이 스스로 자란 거예요.
이건 마치 작은 씨앗이 땅속에서 물과 햇빛을 받아 나무로 자라는 것처럼,
돈도 좋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자라날 수 있어요.
돈을 불리는 방법 3가지
은행에 맡기면 생기는 ‘이자’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은 그 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작은 보상(이자)을 줘요.
이 돈은 맡긴 기간이 길수록 조금씩 늘어나요.
- 10,000원을 은행에 맡기면
- 1년 후 10,200원이 될 수도 있어요
- 그 200원이 바로 이자, 즉 돈이 자란 것이에요
저금통보다 은행 통장에 맡기면 더 안정적이고, 조금씩 불어나는 효과가 있어요.
주식 – 회사를 응원하는 ‘조각 투자’
조금 더 용기 있는 방법으로는 주식이 있어요. 주식은 어떤 회사의 작은 조각을 사는 거예요.
- A 어린이는 장난감 회사를 좋아해요.
- 그 회사를 응원하며 주식을 조금 사면 그 회사가 인기를 얻을수록 주식의 가치도 올라가요.
물론, 회사가 어려워지면 주식 가치도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돈을 불리는 대신 위험도 있는 방법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 주식 계좌를 열어보는 것도 경제 공부가 돼요.
기부와 나눔 – 돈이 자라지는 않지만, 가치가 커져요
돈이 직접적으로 불리진 않지만,
좋은 곳에 쓰이면 세상과 나 자신을 함께 성장시키는 투자가 될 수 있어요.
- 기부한 돈으로 도서관이 생기면 내가 그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어요.
- 나눔은 돈의 가치가 사람들의 행복으로 커지는 과정이에요.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돈이 자라는 습관 4가지
돈이 자라는 건 단지 은행이나 주식 때문만이 아니라, 매일의 습관에서도 시작돼요.
목표 정하기 | “나는 이 돈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을까?”를 먼저 생각해요. |
은행 이용해보기 | 부모님과 은행을 가서 통장을 만들어서 돈을 모아봐요. |
주식의 위험과 이익 이해하기 | 이익이 있으면 위험도 있다는 걸 기억해요. |
기록하는 습관 | 언제 얼마가 늘었는지, 가계부에 적어보아요. |
이 네 가지 습관은 돈을 불리는 힘이자 미래의 경제 감각을 기르는 훈련이에요.
돈은 단순히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좋은 방법과 습관을 갖는다면, 돈은 스스로 자라면서 더 큰 기회를 줄 수 있는 자산이 돼요.
- 은행에 맡기면 이자로 자라고
- 주식을 사면 회사의 성장과 함께 커질 수 있고
- 나눔을 통해 행복과 감사가 자라나요.
지금부터라도 작은 돈이라도 “어떻게 하면 이 돈을 잘 자라게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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